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메르스란?
Middle East Respiratory Syndrome. Mers를 따서 메르스라 불린다. 중동호흡기증후군 코로나바이러스(MERS-Cov)감염에 의한 바이러스성, 중증급성호흡기질환 감염병이다. 박쥐나 변종낙타에 있었던 바이러스가 자동 변의 및 자기 복제에 의해서 사람한테 감염되면서 2012년 4월부터 중동지역 아라비아 반도를 중심으로 감염자가 전 세계 적으로 퍼졌던 전염병중의 하나이다. 메르스의 정확한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탁타와 접촉, 환자와 직접접촉, 환자와 같은 공간에 머문 경우 감염사례가 나타났다.
메르스의 증상
메르스 바이러스에 노출되면 2일에서 14일 이내의 잠복기를 거쳐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호흡곤란, 인후통, 구토와 설사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악화되면 급성 신부전 등을 일으킨다. 메르스의 초기 증상은 감기와 비슷해 증상만으로는 메르스라고 단정하기 어렵다. 메르스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보건 당국에 신고해 검사를 받아야 한다.
메르스의 전파
메르스 바이러스는 공기 중으로는 전파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튀는 침 방울(비말)을 통해 감염된다. 따라서 기침할 때에는 마스크를 필수록 착용하거나 침이 튀지 않도록 입과 코를 휴지, 팔꿈치 안쪽 등으로 가리고 하는 "기침에티켓"을 잘 지켜야 한다. 기침 증상이 있는 사람들은 다른 사람을 위해 마스크를 필수록 착용해야 한다. [출처: 중앙일보] 메르스 초기증상 "이런 증상 나타나면 즉시 반드시 신고해야" 입력 2015. 06.15 16:21
메르스의 예방
일상적인 메르스 예방 원칙은 감기, 인플루엔자 예방 원칙과 동일하다. 예방을 위해 자주 손을 씻고 씻지 않은 손으로는 눈, 코, 입을 만져서는 안 된다. 특히 기침을 하고 열이 나는 사람은 대면하지 말고 피하는 게 좋다. 메르스 환자와 접촉이 있었다면 증상이 없더라도 신속히 보건소에 연락해야 한다. 메르스는 가래차 기관지 세척액의 유전자를 검사해서 진단한다. 만일 증상이 심할 경우에는 인공호흡기나 혈액투석 등 집중 치료를 받게 된다. [출처: 일간스포츠] 메르스 증상, 일상적 활동으로는 감염되지 않아... 감기 예방과 비슷 입력 2015.06.04 16:03
세계 발생현황
2012년 9월 이집트의 내과의사 무함마드 자키 박사가 사우디아라비아의 한 폐렴 환자에게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를 분리하면서 최초 발병 사례가 보고되었다. 이는 당초 중동판 사스로 알려졌으며 다음 해인 2013년 WHO가 공식적으로 중동호흡기증후군(MERS-COV)이라는 이름을 붙여버렸다. 이후 레바논, 요르단, 아랍에미레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주변 중동국가들에게서도 환자가 발생했으며, 심지어 아랍인들과 앙숙인 이스라엘까지 환자가 발생했다. 그리고 아프리카로 넘어가 이집트와 알제리 등에도 환자가 발생하였다. 이들 중동과 아프리카 국가를 여행하고 돌아온 여행자들에 의해 미국, 캐나다, 멕시코 등 아메리카 대륙과 유럽 등지로 전파되고 있다. 2015년에는 동남아시에서도 확진자가 나왔다. 한국에는 2015년 5월 20일 최초 환자가 보고 되었다.
국내 발생현황
우리나라는 2015년 5월20일 바레인에서 귀국한 첫 번째 감염자가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았다. 확진 전인 5월 12~14일 첫 감염자가 입원한 평택성모병원에서 2차 감염자가 늘어났고, 이후에도 방역망이 뚫리면서 감염자가 점점 늘어났다. 감염자 추세를 살펴보면, 6월 6일~7일에 정점을 찍었다가 내려갔고, 6월 말부터 신규 환자가 한 명도 나오지 않는 날이 생겼다. 7월 4일 이후로 계속 신규 환자가 나타나지 않았고 7월 28일 기점으로 사실상 종식 선언을 하였다. 2015년 7월 28일 기준 사망자는 36명이며, 확진자는 186명을 기록했다. 초창기 우려했던 3차 감염과 4차 감염도 확인되었으며, 사망자 중에는 3차 감염자도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격리자 수는 6월 17일 6,729명으로 정점을 찍은 후 빠른 감소세를 보여 7월 27일에 마지막 격리자가 격리 해제되었다. [출처: 나무위키]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최근 수정시각: 2020-04-14 16:13:00
국내 방역대처
당시 정부의 가장 큰 실책은 보건당국은 국민들의 과도한 불안이나 오해를 막기 위해 메르스 관련 정보를 의료진에게만 공개한다는 입장이었다. 이러한 방침은 엄연히 당시 현행법 위반이기도 하다. "감염병의 예방 및 관리에 관한 법률" 제6조는 "국민의 권리와 책무"라는 표제로 아래와 같이 규정하고 있다. 1. 국민은 국가와 지방자치단체의 감염병 예방 및 관리를 위한 활동에 적극 협조하여야 한다. 2. 국민은 감염병 발생 상황, 감염병 예방 및 관리 등에 관한 정보와 대응방법을 알 권리가 있다. 그러나 정부에서는 감염자의 감염경로나 이동경로, 접촉자, 입원 병원 등을 공개하지 않아 개인으로서는 무조건 집 안에 있거나 손 씻기 말고는 조심할 수 있는 방법이 없었다. 이로 인해 유언비어가 대규모로 퍼지는 결과를 초래했다. 5년 뒤인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사태에서는 문재인 정부가 이때의 일을 교훈 삼아 감염자의 이동 경로나 감염 경로를 투명하게 공개하였다. [출처: 머니투데이] 메르스 발생 병원, 공개 안 하겠다는 정부.. 국민들은 반발 입력 2015.06.02 16:54
평가
1. 제대로 된 컨트롤 타워의 부재로 보건복지부에서 하는 말과 황우여 사회부총리겸 교육부 장관이 하는 얘기가 달라 일선 학교 입장에서는 황 부총리 입장을 따라야 할지, 아니면 보건복지부를 믿고 휴업을 하지 말아야 할지 오락가락하는 상황이 발생하기도 하였다.
2. 메르스 발생 후 치러진 수석비서관 회의에서 유가족에 대한 동향을 조사할 것을 지시한 내용이 확인되어 박근혜 정부가 재난 상황에서도 국민보다 정권 유지에 더 힘을 쏟았다는 증거가 되었다.
3. 평택성모병원에서만 수많은 감염자가 발생했다는 점, 1차 감염자가 퇴원을 한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3차 감염자가 나온다는 점은 병원이 문제였음을 반증한다고 볼 수 있다.
4. 의사가 메르스임을 인지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한 뒤 당국에 이를 알렸으면 일이 이렇게까지 커지진 않았을 텐데 의료 시스템의 문제로 병원에서 대규모 집단 발생하는 원인이 되었다.
[출처: 나무위키]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최근 수정시각: 2020-04-14 16:13:00
시민의식
사태 확산의 원인에는 정부나 병원의 미숙한 대처뿐만 아니라 시민 차원의 문제로 볼 수 있는 부분 또한 존재했다. 비록 "자가 격리 대상자"가 아니었다고는 하나, 메르스 증상이 의심됨에도 중국으로 출장을 간 남성이 대표적인 사례이다. 또한 메르스 확진 판정을 받은 141번 환자(42)가 확진 며칠 전 가족과 제주에서 3박 4일간 여행한 사실이 드러나기도 했다. 이외에도 확진 환자들이 안전 불감증으로 인해 자가격리 하지 않고 돌아다니는 등 여러 문제를 야기했다. 이는 경찰이나 보건복지부에서 강제 격리할 권한이 없었기 때문에 바이러스를 더욱 퍼지게 하는 결과를 초래했다. [출처: 나무위키] 2015년 대한민국 메르스 유행 최근 수정시각: 2020-04-14 16:1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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